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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한게 뭐 있나? 마누라 구두딱기!!

자유게시판 게시물입니다.

당신한게 뭐 있나? 마누라 구두딱기!!

박춘근 · 2012-01-20 · 조회 1069


 

 

 

새해를 맞아

그래도 한가지 목표랍시고 체중조절를 선포 했습니다만

목표 치고는 가장 어려운 목표라 후회가 막급 합니다만

여러 사람들의 조언과 자문,그리고 격려의 보답이라도 하기 위해서도

우째든지 열심히 목표 달성해 보려는 초심은 변함이 없습니다요!!

단지, 뒷다리 거는 사람(밥먹자, 한잔만,모임이다)등이 많아 걱정입니다요!!

 

몇일전

여니때 처럼 업무를 마치고 동네 헬스사우나장으로 나섰는데

마침 사우나 엘리베이트를 탔는데 뒤에서 다급하게 같이타고 가자는 소리에

열림 버튼을 누르고 기다리니

 

내 나이쯤 오락 가락하는, 머리가 나보다는 더 히끄무리한 사람이 함께 탔다

이양반이 양손에 구두 한짝씩을 들었는데 제법 빤짝이 리본도 붙어있는

제법 세련된 신발이라 내가 싱겁게 물어 보았지요

" 왠 여자 구두냐고"?

그런데 이양반 왈  "마누라 구둔데 사우나에 구두딱으러 간다나요??

 

헐 !!

내 상식으로는 이해가 가지 않아

왠 남자가 마누라 구두까지 들고가서 딱아 주냐고 반문하니

요즘 마누라 구두라도 딲아 주어야 밥이라도 얻어먹지 라고 큰소리 친다다,

 

아이고, 기특하고 대단 한 마음에 감동먹어 사우나에 구두 딱는 사람에게

이렇게 마누라 구두까지 딱으로 오는것은 써비스로 좀 해주면 어떻냐고

아니면 내가 대신 돈을 내겠다고 제안 했드니

 

아니

구두 딱는 분이 하시는 말이 일주일 5~6명은 여자구두 가지고 딲으로 온다는 말에 놀랐고

그기다 사장님도 사모님 구두 가지고 오라고 하니 괜히 혹만 하나 더 붙힌 판국이네!

 

운동끝나고 사우나까지 마치고 나오는데 뒷통수에서 구두딱는 분이

 

"사장님 기다리겠습니다"

뭘??

 "사모님 구두요"!!

 

에구~~

일찍가서 음식물 쓰레기라도 비우러 가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