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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기와 버리기!! (이사를 하십시요)

자유게시판 게시물입니다.

바라기와 버리기!! (이사를 하십시요)

박춘근 · 2011-08-15 · 조회 1098


  

   ( 충청북도 보은군 속리산면에 있는 정 이품송도 세월의 나이가 한쪽 가지 마저 버렸는가?)

 

 

 

바라기와 버리기

신발장에 신발이 늘어 갑니다.
옷장에 옷이 많아 집니다.

부엌에 그릇이 쌓입니다.
사기만하고 버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마음에 근심이 늘어 갑니다.
머리에 생각이 복잡해 집니다.

몸이 자꾸 무거워 집니다.
바라기만 하고 버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신발장에 먼지만 털어 낼 것이 아니라
신지 않는 신발은 버려야겠습니다.

옷장의 옷도 차곡차곡 쌓아 둘 것이 아니라
자주 입는 옷만 두고 정리해야 겠습니다.

부엌에 그릇도 사용하는 것만 두고
모두 치워야겠습니다.

삶이란 이렇게 바라기와 버리기의
치열한 싸움입니다.

내 마음의 많은 생각들 가운데
내 생활의 많은 일들 가운데 정말 내 삶을

아름답게 하고 의미있게 하는 것들만
남겨두고 또 버려야 겠습니다.

 

 *   15년을 한곳에만 살던 정든  아파트

      드디어 이사로써 웬갖 꾸질이를 다 버려서 정말 좋았다!!

 

*    10년이상 살았으면 이사 함 해 보세요

      버리기에는 최고 입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