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나에게 로또 같은 사람!!
박춘근 · 2020-01-10 · 조회 301
이글를 읽는 감사한 당신,
나에게 로또 같은 사람 입니다!!
몇일전 밤새 잠자리에서 꿈속에 해메다가 일어 났읍니다
그것도 기분이 좋은 꿈도 아니고 정말 기분 나쁘고 냄새나고 똥물을 뒤집어 쓰는
꿈을 꿨으니 하루 종일 잊혀 지지가 않고 영 찜찜하기 짝이 없었읍니다
그런데 누군가가 어젰밤에 기분 나쁜 악몽의 꿈을 꾸었다고 하니
꿈은 반대니까 로또 복권을 사라고 합니다
틀림 없이 1등은 꽂아논 단상이요 새해부터 로또 복이 랍니다
사람은 간사한 동물이라고 팔랑개비 귀에다 껄꺼러운 욕심 까지 더해지니
고맙고 감사한 소리에 동네 편의점의 로또방으로 이끌고 말았읍니다
마침 편의점에 들어가니 곰만한 복쓰러운 아가씨가 밝게 맞이 합니다
로또 복권을 사고 싶다니까 자동 인냐? 수동 인냐?를 묻습니다
그게 무슨 소린냐고 하니 생각한 숫자를 직접 적어 넣으면 수동이요
아니면 자동으로 뽑아 준다고 합니다
당연히 숫자를 생각 해 본적이 없으니 자동으로 뽑아 사들고 왔읍니다
한장에 5,000원이며 5조의 롯또 번호가 적혀 있는 복권을 여기저기 나누어 주고
한장만 핸폰 지갑에 고이 넣어 기다리고 있읍니다
기다림은 항상 행복한 거라고 생각하며 새해의 한주가 지나 갔읍니다,
한주가 지나고 나누어 준 사람에게 연락이 왔읍니다,
"로또 당첨 결과가가 우째 되였냐고"?
엥??? 잊을껄 잊어야지
TV 시청으로 복권 추천을 볼 필요도 없고 신문을 찿을 필요도 없었읍니다
바로 핸폰에 "로또" 라는 두글자만 치니 번호가 칼라로 확 뜹니다요,
이놈의 로또가 이제는 구입하기도 확인 결과도 아주 싶쥬!!
결과는 역시 로또는 로또 였읍니다!!
요즘 부인들이 남편에게 " 당신은 나에게 로또라고, 않맞아도 우째 그렇게도 않맞느냐고" !!
한주동안 잊고 있었으니 기다리는 맛도 느껴 보지도 못한채 너무나 간단하게
그리고 순식간에 사기 당한 기분입니다 기분이 영 찜찜하고 더럽습니다
로또 !!
꼭 무슨 일확 천금에 횡제의 뜻으로 불려지다 보니, 세상살이 원래 힘든줄도 모르고
왼갖 핑게 들이대고, 왼갖 이유 내게 맞추어 모두가 달려들고 있읍니다
국가가 백성들를 상대로 모기가 피를 빨듯이, 아니면 돼지 주둥이에 붙어 있는
배합사료라도 털어가는 째째한 정책에 많은 백성은 자기도 모르게 빨려들어 가고 있읍니다
400가지 발암물질이 있다는 담배 연기 속에 사라지는 기분입니다
막창에 소주라도 한잔 했으면 불콰한 기분에 천하를 논하는 객기라도 남았으리라!!
이글를 읽어 주는 감사한 당신 또한
나에게 분명 로또 같은 사람 입니다!!

나누어 준 분은 우째 됐는지 궁금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