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내는 부자 소나무 석송령을 아십니까??
박춘근 · 2010-07-07 · 조회 1348
대구 지하철!!
지하철를 이용 하다 보면 지하철역내 승강장 앞에 안전 가림막이 쭉~ 만들어저 있는데
그 가림막에 제각각 광고가 눈에 띄는데 그중에 각종 광고속에서도
"세금내는 부자 소나무" 석송령이라는 예천군이 광고를 하고 있다
석송령!!
국내 최초로 재산을 보유한 식물로 등제된 소나무!!
경북 예천군 감천면 천향리 석평마을 회관 앞에 자리 잡고 있는 석송령을 찿아 가 볼라치면
요즘 찿아가는 길은 여기서 친절히 언급 할 필료가 없다다
왜냐 하믄 요즘은 시골 경운기에도 네비게이션이 장착 되어 있어 가고 싶은곳 만 입력하고
검색 하믄 봉사(장님)가 작대기도 없이 가듯 더듬 거릴 필요도 없다,
이쁜 아가씨 목소리로 우로가라 좌로가라 하다 쫏빠로 가라면 그냥 바보같이 따라가기만
하믄 잘 도착 한다다,
600년은 족히 넘은 반송 석송령!!
천연기념물 294호로 지정된 유일하게 나무로서 재산세를 내고 있어 "부자나무"라고 하며
크기는 가슴높이의 둘래가 4.2m 키는 족히 12m 좌우 폭은 대략 40 m 로 추정 해 봅니다요
나무는 밑동에서부터 여러 갈래로 갈라져 있어 전체적으로 우산 모양을 하고 있으며,
곁가지의 무게를 지탱하기 위해 곳곳에 돌로 된 기둥을 세워 놓았다.
전하는 이야기에 의하면, 약 600년 전 풍기지방에 큰 홍수가 났을 때 석간천을 따라 떠내려오던
소나무를 지나가던 사람이 건져서 이 자리에 심은 것이라고 한다.
그 뒤 이 마을에 살던 이수목(李秀睦)이라는 사람이 ‘석평마을에 사는 영감이 있는 소나무’라는
뜻으로 ‘석송령’이라는 이름을 지어 주었고, 자신의 토지 6,600㎡를 물려주고 등기까지 내주어
재산을 가진 나무가 되었단다.
마을에서는 석송령의 재산으로 장학금을 조성하여 학생들에게 주고 있으며 매년 정월 대보름에
마을의 평화를 비는 제사를 지내고 있단다
마을에서 전해 내려오는 전설과 안내 표지판을 떠나
소인이 직접 아름드리 소나무 아래에서 살펴 보고 감상 하라치면 나무의 한가지 한가지에라도
눈을 뗄수가 없다
동쪽으로 쭉 가지가 뻗을라치면 다시 돌아와 안기듯 뻗어 있고 용의 승천을 따라 하늘로 용솟음
치다가 힘에 부첬는지 개천에 누워 여이주를 물었는지 천년을 가도 썩지 않는다는 관솔로 품고 있고
인고의 세월속의 희로와 고통과 삶의 몸부림이 고스란히 아름다움으로 승화시켜 간직하고 있는
석송령의 자태가 그저 존경 쓰러워 절로 고개 숙여여지기도 또 가슴 메이기도 한다
내 짧은 식견으론 표현의 한계가 여기까지 미치지 못하니
천년 고도의 경주 3릉의 소나무 숲과 많은 고송들, 울진 해월정의 소나무 숲, 하회마을의 소나무등도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세월의 아름 다움이 이곳 석송령에 비할수가 있을까!!!!!
이제 보은 속리산의 정이품 소나무가 갑자기 궁금해 진다!!
* 요즘 온동네가 뺄간옷 입고 대한민국!! 짜자잔자ㅉㅉ!!
세월의 흔적

석송령 전경

석송령 앞 쉼터 정자

기둥과 줄기가 우렁차다

석송령 품속에서 기념 촬영 한판

세월의 흔적들

상하 좌우 대단하다


